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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태종 이방원 8회 리뷰/몇 부작

by 동이 리뷰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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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동이예요.
태종 이방원 8회 리뷰입니다.

태종 이방원 7회 마지막 예고에서는

이성계를 만나고 돌아가는
정몽주에게 군사들이 쫒아오고

철퇴를 맞기 직전의 모습에서
끝이 났었지요.


◈ 방송시간 : 1월 2일(일) 21시 40분
◈ 방송기간 : 21" 12/11 ~ 22' 3/27
◈ 방송횟수 : 총 32부작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날을 새며 고민하던 이방원은
가문의 사활을 위해 스승 정몽주를
제거하기로 결단합니다.

장수들에게는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설득하여 실행에 옮깁니다.

밝은 대낮에 결행해서 앞으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방원.


이시각 정몽주는 공양왕의
결단을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좌상시 김진양이 위험하다고
극구 만류하지만 이성계의
집으로 찾아가서

마지막으로 이성계의 마음을
확인보겠다고 합니다.


정몽주와 이성계는 이렇게
대면해서 마지막 대화를 나눕니다.

이성계 :
"듣자하니 날 죽일거라고 하던데"

정몽주 :
" 네. 죽일겁니다.
이 고려를 위해서...
전하를 위해서."

이성계 :
"헌데 뜻대로 안되는 얼굴이구려.
그대의 왕이 실망시킨 모양인가 보구려"

정몽주 : ...........

이성계 :
"더 해 보시요. 할 수 있는 거 다해 보시요.
대신 그래도 안되면 그 땐 날 찾아오시오.

새 나라에서 나랑 같이 사십시다."

 

 


이성계 :
"차 한잔하고 가시지요"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두사람의
눈시울을 뜨거워지고...

정몽주 :
" 나도 몰래 눈물이 쏟아 질 것 같아서
그리는 못하겠습니다.

"내가 만약 유자가 아니라면...
대감처럼 부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음
생을 기약했을겁니다"

"어쩌면 다음 생에는 대감을
왕으로 모셨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서로를 마음에 두고있던
두 사람은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군사들이 따라
붙는것을 직감한 정몽주는 말을
타고 달려보지만 선죽교에서
앞뒤로 포위가 되고

조영규의 철퇴에 쓰러지는 정몽주...

이렇게 충신 정몽주는 선죽교에서
피살되고 맙니다...

 

그리고 일부러 도성의 모든
백성들이 보게 끔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성계와 정몽주가

갈라서지 않고 함께 했다면 또

어떤 세상이 펼쳐졌었을지

것도 궁금합니다... ㅠㅠ


소식을 전해들은 이성계는 대노하고
왜 내말을 거역했냐고 묻자

이방원 :
"아버지를 위해서 그랬습니다.
아버지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아버지가 이끌 백성들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이성계 :
"아버지라 부르지마라.
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넌 날 거역했다"

다시는 이집에 들이지마라는
이성계의 명령과 끌려나가는 방원.

아버지와 가문을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었다고 제발
믿어 달라며 울부짓는 방원...

강씨부인이 이성계에게 잘
이야기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강씨부인은 비통해 하는 이성계에게
이제부터 사람들을 다시
이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감이 얼마나 비통하신지는 알지만
대감이 지금 울어서는...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여선 안되고
죽은자는 잊고 앞으로 나가야 한는게
대감의 숙명이라고 말하는 강씨부인.

역시 보통이 아닙니다...


공양왕 왕효는 뒤늦게 정몽주의
뜻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피살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합니다.

이러한 공양왕앞에이성계의
둘째 아들 이방과가 나타납니다.


정몽주가 죄없는 대신들을
죽이려해서 사태가 급박해
저희 가문에서 나서서 처단했다며
공양왕에게 보고하고

정도전을 비롯한 대신들의 석방과
김진양을 국문하여 정몽주가
사주했다는것을 밝혀내겠다고 말해요.

죽음의 문턱에서 풀려나는 정도전.


이방과는 김진양을 국문하여
정몽주가 자신을 사주했다는
자백을 받아냅니다.

정몽주는 대역 죄인이라는
글과 함께 길거리에 효수되고


이방과는 이성계에게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효수가 필요했다고 말하지만

이야기를 들은 이성계는 분노하여
내 말은 안중에도 없는 너희들은

이제 아들들이 아니다며 다시는
보이지도 말라며 나가버립니다.


강씨부인은 이성계에게
장성한 아들들을 못 이긴척
아우르고 가지 않으면 도리어
화를 당할수도 있다고 해요.

다 자란 맹수는 아비에게도 달려
들 수 있고 자식이 장성하면

부모는 자식의 눈치를 봐야한다면서
아들들을 따라야 하고 그게 세상의 이치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지요.

이성계는 날 늙은 호랑이 취급하지
말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화를내고 가버립니다.


스승 정몽주가 효수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이방원은

현장을 가서 스승을 확인한 후에
놀라서 뒷걸음 치고 돌아와
흐느낍니다.

정도전이 돌아와서
이방원에게 말합니다.

정도전 :
"니가 포은을 죽였구나"

이방원 :
"제가 그 자애로운분을 죽였습니다"
흐느끼는 이방원.

정도전 :
"포은이 죽고 내가 살았구나.
포은. 미안하네. 잘 가시게...


한편 정도전은 이성계를 만나서
본격적으로 왕이 되시라고

이성계를 설득하기 시작해요.


마음이 심란한 이성계에게 둘째부인
강씨의 자식들이 찾아옵니다.

방번, 방석 그리고 딸, 사위가 오자
이성계는 엄청 좋아합니다.

장성한 신씨부인의 아들들과
며느리는 문전박대 당하지요.


강씨부인은 사위 이제를 통해
조정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고

이성계에게 대감에 뜻에 따르겠지만
후회없는 결정을 하시라고 말하죠.

망설이는 이성계에게


"지나온 길을 돌아보시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일것이고 그것이
대감의 숙명입니다"


라고 말하는 강씨부인.


태종 이방원 9회 예고편에서는
정도전이 옥쇄를 들고와서
이성계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간청하는 장면이 나오고

강씨부인은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이성계에게 말하여
비극이 시작되네요.

아시다시피 강씨부인이 자신의
둘째아들 이방석(李芳碩)
세자로 책봉해 달라고
이성계에게 부탁하는 거겠지요.


이성계는 왕이 되어 즉위식이 시작되고
이방원을 비롯한 첫째부인의 아들들은
들어가지도 못한채 문전박대를 당해요.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이방원.

"전하를...

아니 아버지를 뵙겠습니다"
라는 이방원의 외침을 마지막으로
9회 예고편이 끝이 납니다...

이상 태종 이방원 8회 리뷰와
9회 예고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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