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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태종 이방원 9회 리뷰 / 10회 예고편

by 동이 리뷰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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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왕조의 시작과 이방원의 눈물

 

여러분! 동이예요.

태종 이방원 9회 리뷰입니다.

 

태종 이방원 8회 마지막에서는

새 왕조 건국의 길을 아직

망설이고 있는 이성계에게

 

강씨부인이 대감의 숙명이라는

말을 하면서 끝이 났었지요.

 

 

< 태종 이방원 9회 >

 

◈ 방송시간 : 1월 8일(토) 21시 40분
◈ 방송기간 : 21" 12/11 ~ 22' 3/27
◈ 방송횟수 : 총 32부작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정몽주가 없어진 조정...

고려를 지키려던 신하들은

모두다 사라지고..

 

정도전과 남은 대신들은

이제 거칠 것이 없습니다.

 

정도전과 대신들은 고려 왕실의

어른인 정비 안씨(공민왕의 비)

찾아가 공양왕 왕효를 폐위하라는

교서를 내려 달라고 협박합니다.

 

 

차라리 날 죽이라는 정비 안씨에게

정 그러시면 그렇게 해 드리겠다며

그리고 또다른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될 때까지 요청하고 불가 시

 

피의 행진은 계속 될 것이고...

이미 고려는 끝났으니 목숨이라도

보전하시려면 따르라고 말이죠.

 

 

서기 1392년 공양왕 왕효는

폐위되어 세자와 함께 원주로

유배되게 됩니다.

 

개경의 백성들은 통곡하며

망국 고려의 군주를 배웅했고

 

이로써 고려 왕조는 34대 공양왕을

마지막으로 475년만에 끝이 납니다.

 

 

드디어 정도전을 비롯한 대신들은 

국쇄를 가지고 이성계를 찾아와

왕이 되어 주시기를 간청하고

 

처음에는 반대하던 이성계도

하늘의 뜻이라는 모두의 간청에 

못 이긴척 국쇄를 받게 됩니다.

 

 

"천세"를 외치는 정도전과 신하들.

이를 감격해하는 이성계이죠.

 

이로써 나름 왕이되는 명분을 만들어

드디어 이성계는 왕이 됩니다.

 

밖에 있던 이성계의 아들들도 기뻐하죠.

 

 

저녁에 신씨부인 소생 아들들은

모여서 축하의 자리를 갖지만

아버지를 만날수도 없는 이 상황에

힘들어하고 낙심합니다.

 

둘째 아방과는 가장 힘들어하는

다섯째 방원에게 이 모든 순간이

 

방원이가 아니었으면 오지

않았을 거라면서 아버지가 곧

용서하실거라고 위로하죠.

 

이방원 :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늘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던

아버님이 이제는 얼음장보다도

더 차가운 시선으로 절 바라보십니다.

그게 너무 서럽고 또 두렵습니다...

 

 

왕을 모시는 내관이 이성계를 

찾아와서 인사드리고

 

강씨부인이 이성계에게 축하를

건넵니다. 이 모든게 강씨 부인

덕분이고 궁궐이 수리되는대로

 

강씨부인을 왕비로 삼겠다고

말하는 이성계에게 강씨부인은

 

 

자기를 왕비로 삼으면 안되고

첫째부인 신씨를 왕비로 해

달라고 간청하죠.

 

왜 그러냐고 묻는 이성계에게

훗날 전하가 승하하시게 되면

다음왕은 장성한 신씨부인의

아들중에서 나올 것이고

 

그럴 경우에 자기나 자기

자식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것이라고 말이죠.

 

 

이런 강씨부인을 껴안는

이성계이고 이 모든게

 

자기 친아들을 세자로 책봉

받으려는 강씨부인의 치밀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다음날 이성계의 왕 즉위식에

참석하려던 네 아들은 문전박대

당하고 맙니다. 전하의 어명이라는

내관의 말에 울분을 삼키며 돌아서고...

 

 

강씨부인은 이방석에게 네가 다음

세자가 될 것이고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는 말에 놀라는 방석.

 

 

서기 1392년 음력 7월...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 4년만에

드디어 새 왕조의 왕이 됩니다.

 

만세를 외치는 궁궐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네 형제들...

 

 

손을잡고 대업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치던 이성계와 가족들은

이날부터 조금씩 분열하기

시작했다는 나레이션이 나와요.

 

 

이 장면에서는 너무 심하다 싶고

왠지 모르게 이방원이 측은하게

보이고 그가 한 행동들이 이해가

 

되게 만들 정도의 생각이 드니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제작자의 의도일까요?

 

 

 

이성계는 신하들의 축하를

받는 자리에서 말하죠.

 

이성계 :

"모두들 고맙소.

그대들의 헌신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소."

 

"허나 나는 아직 왕좌에

앉을 자격이 없소."

 

"말을 타고 궁궐을 들어오면서

백성들의 얼굴을 살펴 보았소."

 

 

 

"절반은 두려움의 눈빛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원망의 눈빛이었소."

 

"우리가 그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면

하늘은 절대 우리를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결코 대업을 완성한게 아니요!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여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만 비로소

우리의 대업이 완성되는 것이요."

 

"이점을 부디 명심해 주기 바라오."

 

 

혼자 생각에 잠겨 있는 이성계에게

정도전이 다가와서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틀림없이 새 왕조를 축복해

주실 겁니다."

 

삼봉은 늘 자신감이 넘친다는

이성계에게 정도전은 백성들을

위한길은 계속 생각해봐도 

이 길밖에 없었고 그래서

두려울 것이 없었다고 말하죠.

 

이성계는 삼봉 정도전에게

그대가 그리는 세상대로

그대의 붓이 그리는대로

나는 따를테니 맘놓고 그대의

세상을 펼쳐보라고 합니다.

 

 

이방원의 장인 민제는 이자란과

이화로부터 전하가 4명의 아들들을

 

궁궐에 못 들어오게 했다는 말을 

듣고 불길한 예감을 느낌니다...

 

 

강씨부인은 친아들 둘째 이방석에게

아버지의 뜻을 절대 거역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서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이라고 합니다.

 

이방원은 전하에게 돌아올 수 없게

되었으니 니가 이제는 그 자리를

독차지하고 세자가 될 것이라구요.

 

 

한편 공신을 정할 때 왕자들을

넣어야 한다는 정도전에게

 

이성계는 네 아들들을 모두

공신록에서 빼라는 이야기를 하죠.

 

다른것들은 모두 삼봉의 뜻대로

하지만 이것만은 내 뜻대로

하겠다고 강경하게 이야기 합니다.

 

 

한편 이방원은 아버지가 나오는 길에 무릎

꿇고 기다리고 있고 이성계가 나타납니다.

 

이방원 :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지난 수년간 오로지 아버지를

위해서 살아 왔습니다."

 

"아버지가 용상에 앉으시는 날만을

고대하며 제 삶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결국 돌아오는게 이겁니까?

"아버지! 제가 그렇게 미우십니까?

"절 그렇게 용서하지 못하시겠습니까?

 

"제발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형님들을 용서해 주십시요."

 

"다시는 거역하지 않겠습니다."

"맹세합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요.

아버지...

 

 

 

 

이성계 : 

늦었다. 난 이미 널 버렸다.

길을 비켜라 어서. 어명이다!

 

어명이라는 말에 이방원은 길을

비켜서고 이성계는 가버립니다.

 

이성계는 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무장출신이라 상하관계가

철저하여 자식일지라도 자기의

 

말을 거역했을때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치는 엄격한 성격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끼는 존경하는

정몽주를 살해하고 효시한것에

대해서는 분노가 컷다고 봐야겠지요.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가 이야기를

전해듣고 너무하다면서 흐느끼는

민씨부인이 나오고...

 

 

집에 돌아온 이성계는 강씨부인에게

부인을 왕비로 삼고 왕비의 아들을

세자로 삼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두려워 할 것이

없지 않느냐고 말이죠. 모든 상황이

강씨 부인의 계획대로 흘러 가네요.

 

 

다음날 강씨부인은 대신들을

설득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자기도 가서 도울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이성계는 세자 책봉에 대해

논의해 달라고 이야기 하고

이방우, 이방과, 이방원, 이방번까지

모두 거론 되었으나 마지막에

이성계는 막내 이방석을 애기합니다.

 

조준이 말하죠.

"전하. 절대 불가한 일이옵니다.

이미 장성한 왕자들이 많은데

어찌하여 가장 어린 왕자를

세자로 삼으려고 하십니까?

 

이런식으로 세자를 세운다면

훗날에 반드시 큰 분란을

가져 올 것입니다."

 

 

이때 갑자기 밖에서 듣고있던

강씨부인이 한마디합니다.

 

강씨부인 :

무슨 분란이 있다는 말입니까?

전하의 아들이고 저의 아들입니다.

국왕의 핏줄이고 살아있는 왕비의

 

소생입니다. 헌데 무슨 분란이

생긴다는 말입니까? 말씀해

보십시요. 조준 대감!

 

방석이가 세자가 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서

말씀해 보십시요! 하고 다그치고

 

 

말하기 곤란해진 조준은

왕을 바라보는데 이성계는 내뜻과

왕비의 뜻이 그러하다는 무언의 

끄덕임(?)을 보여 줍니다.

 

역시 대단한 강씨부인입니다.

그러나 훗날의 비극은 여기부터

천천히 시작되었지요...

 

이렇게 9회가 끝나구요...

 

 

태종 이방원 10회 예고편에서는

이방석을 세자로 앉히려는 상황이 

모두 강씨부인의 치밀한 계획이라는

 

말을들은 이방원이

강씨부인을 찾아가서 따지지만

 

"자식의 앞길을 열어 주는게

모든 어미의 의무다. 나는 그

의무를 다했을 뿐이다". 라고

강씨부인이 말합니요.

 

강씨부인은 왕비로 이방석은

세자로 책봉되는 장면이 나오구요.

 

 

이성계가 나타나

 

"왜 이렇게 날뛰느냐!

"니 자리였는데 빼앗겼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냐."

하고 호통치네요.

 

울고 있는 이방원의 장모와

"아가야"를 부르면 안으로

뛰어가는 민씨부인과 주저앉은

이방원의 모습이 나오며 

 

태종 이방원 10회 예고편

끝이 납니다. 아마 어린 아들이

죽지 않았나 싶네요...

 

이상 태종 이방원 9회 리뷰와
10회 예고편을 마치겠습니다...

 

 

소중한 구독과
공감 꾸욱은~~
사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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